이재용 부회장 3차 공판 출석…취재진 질문엔 '묵묵부답'

입력 2019-12-06 14:5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파기환송심 3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6일 오후 1시30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 건물 앞에서 타고 온 검은색 카니발 차량에 내려 법원 건물로 들어갔다.

변호인들과 차에서 내린 이 부회장은 '오늘 양형심리인데 어떤 말씀 준비하셨냐' '증인들이 채택될 거라고 보시는지'의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에 앞서 피고인인 삼성 사장단도 법정에 차례로 도착해 건물 내로 들어갔다.

박상진 전 사장이 1시10분에 온 것을 시작으로 최지성 전 부회장, 황성수 전 전무, 장충기 전 사장이 차례로 도착했다.

이날 재판에선 이 부회장 등의 양형에 대한 심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