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무선이어폰 나왔다… "4만원대 '가성비'로 공략"

입력 2019-12-06 10:54


스카이(SKY) 브랜드를 운영하는 착한텔레콤이 무선이어폰 신제품 '스카이 핏 엑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4만원대 제품으로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스카이는 중국산 브랜드와 가성비 경쟁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스카이 핏 엑스'는 블루투스 5.0 기반의 최신 퀄컴칩을 탑재해 aptX 하이파이 코덱을 지원한다.

또 주변 소음을 엊게하는 DNR(Digital Noise Reduction) 기능을 적용해 통화 품질이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한 번의 충전으로 연속 10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충전크래들로 재 충전시 최대 40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치(Qi) 무선 충전 및 C타입 유선 단자 등 최신의 유무선 충전 방식을 적용했으며, IPX5 수준의 생활방수 등급을 갖췄다.

'스카이 핏 엑스'는 인이어 방식의 좌/우측 이어버드를 이용해 통화 연결/종료 외에도 음량 조절, 이전곡/다음곡 재생이 가능하다.

듀얼 마스터 페어링으로 양 쪽 이어버드를 편리하게 번갈아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 감성을 담은 화이트골드와 스틸블랙의 2개 색상이며, 공식 판매가 4만 9,900원에 선착순 1000명에게 20% 할인된 3만 9,900원으로 판매한다.

착한텔레콤은 내년 1월 스카이 핏 엑스 등 무선이어폰을 위한 무선충전기 출시를 계획 중이다.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12월 6일부터 11번가를 비롯해 G마켓, 옥션, 인터파크, 위메프, 티몬, 쿠팡, 1300k, 29cm, 네이버 스토어팜 등에서 구입하면 된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지난 1월 스카이의 첫 복귀작으로 무선 이어폰 '스카이 핏 프로'를 출시한 이후 1년여 만에 보다 향상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