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업체인 경동나비엔은 5일 개최된 '제 56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은 수출 확대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 산업의질적 고도화 등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해외 수출의 공을 인정받아 '신기술제품수출유공자' 부문 특수유공자로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은 2018년 기준 국내 보일러와 온수기 수출액 중 86%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30여개국 이상으로 시장을 다변화해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판매량 기준 세계 4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재용 경동나비엔 글로벌전략본부장은 "그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해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며,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구체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