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5일 '2019년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상호금융권의 가계·개인사업자대출과 집단대출 관련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2019년 9월말 상호금융권 가계대출은 302조5,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4% 감소했다.
다만 연체율은 1.71%로 같은 기간 1.20% 상승해 부실채권 정리 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금융위는 진단했다.
이 기간 개인사업자대출은 81조1,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3조원 증가했으나 그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0월말 상호금융권 집단대출 잔액도 9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3.8%나 감소했다.
특히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강화된 집단대출 관리기준이 적용되면서 리스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