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겨울철 전국 단위 절전갬페인 실시

입력 2019-12-05 11:00
수정 2019-12-05 11:38
정부와 시민단체가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는 5일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2019년 겨울철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출범식은 울겨울 전력수급을 안정시키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를 정착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 실장은 “올 겨울철은 미세먼지 확산에 대비해 처음으로 석탄발전을 감축해야 하는 상황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에너지절약 등 수요관리가 중요한 시기이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시민단체는 올 겨울철 전국에서 절전캠페인을 진행하고, 국민들에게 ‘실천하기 쉬운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요령’을 홍보할 계획이다.

출범식을 시작으로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는 17개 시·도 20개 지역을 대상으로 전력수급대책기간(12.1∼2.29) 중 절전캠페인을 실시한다.

전국 18개 주요상권의 상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12.6~2.29)도 전개한다.

특히 ‘문 닫고 난방’ 중인 상점의 인증샷과 칭찬글을 온라인사이트(www.energysave.site)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이벤트 기간 : 12.16∼2.10 예정)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