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낮추는 호텔'…르 메르디앙 서울, 5만원대 코스 선보여

입력 2019-12-04 17:47
수정 2019-12-04 18:07


‘중화요리의 대가’ 후덕죽 마스터 셰프가 이끄는 르 메르디앙 서울의 럭셔리 차이니즈 파인다이닝 ‘허우'가 연말연시를 맞아 합리적인 가격의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메뉴 ‘런치 테이스팅’ 코스, ‘연말 감사제’ 코스 2종이다.

‘런치 테이스팅’ 코스는 연말을 맞아 기존 허우에서는 접할 수 없던 가격대(코스의 1/3 가격)인 5만 5천 원에 즐길 수 있다. △흑식초를 곁들인 상큼한 새우/오리 샐러드(택) △은은하게 매콤하고 씹는 맛이 일품인 두툼한 어향 양갈비 △바삭한 만두피에 불향을 입힌 오채 춘권 소고기 말이 △탱글탱글한 식감을 자랑하는 사천식 마라소스 왕새우 △통영산 제철 굴을 사용한 굴탕면과 바비큐 볶음밥 △오늘의 디저트로 구성돼 있다. 해당 코스는 12월 31일까지만 운영하며, 주중·주말 상관없이 하루 20인분 런치 한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캐비어, 상어 지느러미 등 프리미엄 재료를 활용한 ‘연말 감사제’ 코스도 12월 5일부터 선보인다. △캐비어를 곁들인 키조개와 전복 전채 △중국 3대 진미로 꼽히는 전복소스 상어 지느러미 찜 △송이 모렐버섯 수구 스프 △해삼 속에 새우를 가득 채운 어향소스 오룡통해삼 △파파야 흑후추소스 소고기 안심 △통영산 제철 굴을 사용한 굴탕면과 양주 볶음밥 △특제 디저트 천패설리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5만 원이다. 해당 코스는 1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주중·주말, 런치·디너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허우(Hou)의 후덕죽 마스터 셰프는 중국 후진타오, 장쩌민 전 주석과 주룽지 전 총리가 “본토 요리보다 훌륭하다”고 극찬했을 만큼 막강한 실력을 자랑하는 국내 최정상급 셰프다. 허우는 광동식 퀴진을 기반으로 중국 4대 요리를 두루 아울러 선보인다. 중식 레스토랑으로는 유일무이하게 1,000병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와인셀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상급 소믈리에 3명이 상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