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특수관계자 지분 13.9%→15.34% 확대…"삼각합병 영향"

입력 2019-12-04 17:03


에이치엘비는 HLB USA와 엘레바(구 LSKB) 간 삼각합병 완료에 따라 특수관계자 현황과 보유주식이 변동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27일 삼각합병이 마무리되면서 기존 LSKB 주주들이 HLB USA를 상대로 에이치엘비 주식에 대한 인도청구권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진양곤 회장의 특수관계자인 이현아 씨와 알렉스 김 등의 주식 수가 늘면서, 특수관계자 지분은 기존 13.9%에서 15.34%로 증가했다.

아울러 LSKB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라이프리버 등도 진양곤 회장의 특수관계인에 추가됐다.

신규 상장된 에이치엘비 주식은 1년 간 보호예수를 받으며 특수관계자들은 2020년 11월 28일부터 주식 수령이 가능한 인도청구권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