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나서…"밝고 안전한 거리 만들어요"

입력 2019-12-02 17:12
임직원·대학생 봉사단 30여명, '범죄예방디자인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참여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9일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30여명이 부산 남구 소재의 초등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HUG 봉사단은 HUG 본사가 소재한 부산 남구의 환경을 밝고 아름답게 만들어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도입한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HUG 임직원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로 진행됐다.

대상지로 선정된 초등학교는 학생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길목으로, HUG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이 걷고싶은 벽화거리'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

HUG는 지난 2006년부터 임직원으로 구성된 '아우르미 사회봉사단'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아우르미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 임직원이 그린 벽화를 보며 이곳을 지나는 지역주민 분들의 마음도 함께 밝아지면 좋겠다"며 "HUG는 앞으로도 도시재생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