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1조6천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제형 전환 기술 수출 소식에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일 오전 9시2분 현재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900원(29.86%) 오른 6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변동성 완화 장치, 정적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앞서 알테오젠은 10대 글로벌 제약사 중 한 곳과 14억달러(1조6천억원) 규모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제형 변경 플랫폼 ALT-B4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과 관련, "글로벌 제약사의 정맥주사 제품에 알테오젠 기술을 적용해 피하주사형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권리 라이센싱 계약"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강하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이번 계약을 통해 알테오젠의 기술력이 입증된 만큼, 추가 기술이전 계약을 통한 플랫폼 가치 상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