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반, 8일 새 콜라보 싱글 ‘성탄절 장미’로 컴백

입력 2019-12-02 07:53



대세 아티스트 오반과 이바다가 특별한 콜라보 신곡을 선보인다.

2일 오반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오반이 오는 8일 이바다와 함께 작업한 콜라보 싱글 ‘성탄절 장미’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성탄절 장미’는 오반의 히트곡 ‘불행’으로부터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나의 불안을 진정시켜주세요’라는 꽃말의 크리스마스 로즈를 소재로 사용했다. 떠난 연인에게 선물했던 꽃처럼 시들어버리는 마음이 아닌 시들지 않는 노래로 마음을 선물하겠다는 감정을 그려냈다.

오반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바다와의 협업은 최근 음색으로 가장 주목받는 두 남녀 아티스트의 조합으로, 이번 신곡의 빼놓을 수 없는 묘미가 될 전망이다.

특히 ‘불행’의 연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신곡은 전작의 이야기와 정서를 이해했던 리스너라면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세계관을 가져왔다는 후문이다.

이번 싱글은 ‘불행’, ‘전화를 할까봐’ 등을 같이 작업했던 프로듀서 밴씨(VAN.C)와 같이 작업한 곡으로, ‘전화를 할까봐’와 마찬가지로 오반의 새 정규앨범 수록곡 중 마지막 선공개 트랙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오반은 “획일화된 양산형 발라드로 도배되어있는 음원차트에서 다른 장르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오반의 새 싱글 ‘성탄절 장미’는 오는 8일 오후 6시 국내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