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주도하는 '미래를 향한 전진 4.0'(가칭)은 1일 국회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이 의원을 창당준비위원장에 추대했다.
창당 발기인에는 이정훈 울산대 교수, 백승재 변호사,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김원성 전 CJ 전략기획본부 국장 등 1천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창당 발기인 취지문에서 "낡은 수구주의에서 벗어나 자유민주주의라는 체제를 굳건히 지키며 공감과 소통, 참여와 합의가 살아있는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 건설을 대변하는 정당을 지향할 것"이라고 썼다.
창준위원장인 이 의원은 "유일한 현역 국회의원으로 이 자리에 서서 깃발을 들고 있지만 자라나는 세대를 위해 새로운 시대를 여는 문이 될 수만 있다면 정치생명을 걸고 주춧돌이 될 것을 자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