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가 700만 관객을 넘어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10일 차인 이날 오전 '겨울왕국 2' 누적 관객 수는 707만7천515명을 기록했다.
이는 1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전편보다 14일이나 앞선 기록이다. 또 올해 최고 흥행작인 '극한직업'보다도 빠르다.
예매율도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어 조만간 1천만 고지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700만 돌파를 기념해 이현민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가 안나 그림으로 국내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안나는 내면에 엄청난 힘과 공감 능력이 있다"며 "여러 사람을 포용하고 돕는 것이 안나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