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무역협상 낙관·기업 호실적에 최고치 랠리
美 3분기 GDP 증가율 잠정치 2.1%...예상 상회
美 기업 고정 투자 2.7% 감소...예상 보다 개선
美 주간실업보험청구자수 21만 3천 명...예상 하회
美 연준 "美 경제 완만하게 성장...향후 경제 전망 긍정적"
다우지수, 트럼프 취임 후 100번째 최고치 경신
FAA "기존 보잉에 부여했던 항공기 '인증권한' 박탈"
언더아머, 레이몬드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급등
오늘 뉴욕증시 경제지표 개선과 무역협상 낙관론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증시,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을 비롯해 경제지표가 일제히 개선되면서 초반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미국의 3분기 GDP가 예상치를 상회했구요, 기업 투자, 내구재 수주 실적, 고용지표 까지 경기 판단 지표들이 개선되면서 상승 지지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오늘 연준 베이지북이 공개됐는데요, 연준 위원들은 미국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했다고 평가했고 향후 경제 전망도 긍정적으로 발표하면서 시장 상승 동력이 됐습니다. 여기에 무역협상 관련 낙관적인 전망도 이어지면서 오늘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마감 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1월 백악관에 입성한 이후, 다우지수는 26일까지 종가기준 100차례에 걸쳐 최고치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늘까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101번째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증시 강세장이 계속 예견된 만큼 최고치 랠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종목별로는 소비재 섹터가 강세를 보이며 맥도날드와 나이키 등이 올랐고, 반면 보잉은 미국 연방항공청에서 기존 보잉에 부여했던 항공기 인도 전 인증 권한을 박탈한다고 공시하자 다우 종목 중에 가장 크게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