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첫방, 더 재밌게 보는 '시청포인트 4'

입력 2019-11-26 17:41


배우 정해인의 첫 단독 리얼리티 '정해인의 걸어보고서'가 26일 밤 첫 방송된다.

정해인과 그의 절친 배우 은종건-임현수의 별천지 뉴욕 여행기를 그린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 교양프로그램인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 탄생시킨 프로그램.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이다. 특히 PD가 기획, 출연, 촬영 등 제작 전반에 참여하는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제작방식을 차용하는 만큼 정해인이 단순 출연자의 역할을 넘어 여행의 모든 디테일을 책임진다고 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출연자와 제작방식을 통해 차별화된 여행 예능을 예고하고 있는 '정해인의 걸어보고서'가 첫 방송 되는 가운데 한층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시청포인트를 꼽아본다.

▲ 초보 뉴요커 정해인의 허당매력 #생존영어 #실수의_연발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를 통해 데뷔 7년차 배우 정해인의 순수 민낯이 공개된다. 정해인은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를 통해 생애 최초로 여행 다큐 피디에 도전한다. 처음으로 여행하는 뉴욕, 처음 접하는 경험들 속에서 정해인의 허당기가 폭발할 예정. 특히 정해인은 "최대한 관광객처럼 안 보여야 한다"는 야심 찬 포부와 달리 숨길 수 없는 '뉴욕 초짜' 면모로 웃음을 자아낼 것이다. 또한 생존영어부터 카드 결제 실수에 이르기까지, 정해인이 보여줄 의외의 허당 매력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 정해인이 만난 사람들 #돌발_상황의_묘미

정해인이 현지에서 조우한 뜻밖의 인연들 역시 흥미를 자극하는 대목. 뉴욕 첫날, 정해인은 옐로우캡 택시 기사부터 시작해 관광객, 맨해튼 한복판에서 그를 알아본 거물급 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과 마주한다. 이 과정에서 피디의 본분을 살려 '인터뷰어'를 자처했던 정해인이 돌연 '인터뷰이'로 전세역전 되는 등 예기치 않은 상황들이 줄을 잇는다. 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만남들은 시청자들에게 돌발 상황의 묘미를 선사할 것이다.

▲ 별천지 뉴욕의 가을 #랜드마크 #버킷_먹거리

'미국 최대 도시이자 금융·경제·무역의 중심지',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 등의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뉴욕의 가을이 시청자들의 안방으로 찾아온다. 정해인은 뉴욕 첫날 '록펠러 센', '세인트패트릭 대성당', '타임스퀘어' 등 뉴욕의 랜드마크를 방문한다. 이 가운데 '정피디' 정해인은 여행지의 해설을 도맡으며 시청자들을 뉴욕의 풍경 속으로 안내한다. 뿐만 아니라 정해인은 '할랄가이즈', '뉴욕 3대 버거' 등 버킷리스트 푸드도 섭렵, 야무진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것이다.

▲ 정피디의 음악 앨범 #뉴욕_감성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는 정해인이 직접 선곡한 음악들이 BGM으로 삽입된다. 이는 정해인이 뉴욕 현지를 거닐며 느낀 감성과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가을 뉴욕의 정취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시에 정해인의 음악 취향을 엿볼 수 있는 깨알 같은 포인트가 될 예정. 이에 정피디의 음악 앨범과 함께 시청자들의 TV 앞을 뉴욕 감성으로 적실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첫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측은 "드디어 '정해인의 걸어보고서'가 첫 방송된다. 기다려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해인의 뉴욕 여행에 동행하는 기분이 드셨으면 좋겠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26일(오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사진=KBS 2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