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19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주관한다.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는 240여개 기업·기관들이 참여하는 전시 행사와 분야별 전문포럼과 채용·투자유치·기술이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갖춘 종합 전시행사로 마련될 예정이다.
3일간 진행되는 전시행사는 ①스마트 설계, ②스마트 시공, ③스마트 유지관리, ④안전한 미래건설, ⑤친환경 미래건설을 테마로 꾸려진다.
또한 주관기관별로 정책·도로·철도·주택·안전·R&D 전문포럼을 개최(28~29일)해 당면한 주요 이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기업투자 설명회(28~29)와 기술이전 지원행사(건설연 보유 기술 5건 무상이전)를 개최해 창업·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취업선호도가 높은 공공기관·기업 릴레이 취업설명회와 21개 기업들의 현장채용 박람회(27~29)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을 수립한 이후 스마트 턴키제도 도입(4월), 스마트건설기술 연구개발 추진,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운영 등 다각적 대책을 추진 중이다.
국토부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스마트 건설기술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스마트 건설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스마트건설 기술은 우리 건설산업 재도약을 위한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정부는 적극적 투자와 지원으로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