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이 21일 열린 '2019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신규선정 2개 품목을 포함한 총 6개 품목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강관제조사 중 세계일류상품에 6개 강관 제품이 등재된 곳은 세아제강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강화 사업이다.
선정 요건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M/S5% 이상인 제품 중 세계 시장 규모가 연간 5천만불 이상 또는 국내시장 규모의 2배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다.
이번에 등재된 세아제강의 6개 상품은 'ERW K55 유정용강관', 'ERW 재료관', 'ERW J55 튜빙용강관', 'ERW L80 케이싱용강관', 'ERW P110 유정용강관', 'ERW 산업용보일러관'이다.
특히, 신규 등재된 ERW K55 유정용강관은 국내에서 세아제강이 유일하게 수출하고 있는 OCTG용 탄소용접강관으로, 유정의 함몰을 방지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또 ERW재료관은 세아제강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각종 건설기계, 산업기계, 자동차, 오토바이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는 강관이다.
수여식에 참석한 백남준 세아제강 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수출을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