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과 넷플릭스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에 스튜디오드래곤의 최대주주인 CJ ENM 등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 15분 코스닥시장에서 CJ ENM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18%(3300원) 오른 15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에 드라마 등 방송 콘텐츠를 공급하는 업체인 초록뱀의 주가도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시장에서 초록뱀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33%(125원) 오른 1465원에 거래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하지만 초록뱀 등 주요 업체들에게 외주 제작을 맡기고 있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2.28%(1900원) 내린 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스튜디오드래곤과 CJ ENM은 넷플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내년부터 3년 동안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넷플릭스에 판매하고, CJ ENM은 자사가 보유한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중 최대 4.99%를 넷플릭스에 매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