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H인천 수소충전소 개소…"일 60대 완충 가능"

입력 2019-11-22 09:09


현대자동차가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SK행복충전 논현 충전소(LPG충전소, 청능대로 468번길 1)에 'H 수소충전소'를 열었다.

현대차가 SK가스와 함께 진행한 인천시의 첫 번째 수소충전소인 H인천 수소충전소의 설비 구축을 완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H 수소충전소는 지난해부터 현대차가 수소 충전소 구축 확대를 위해 도심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자체 구축하고 있는 충전소다.

수소 산업을 위해 현대차와 에너지 업체가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H인천 수소충전소는 당초 현대차가 자체 구축 예정이었던 도심 4개소(부산,국회,인천,강동(예정))와 고속도로 휴게소 4개소(여주,안성,함안,하남) 등 총 8기의 수소충전소 중 7번째로 구축된 충전소며, 내년 초에 H강동 수소충전소가 마지막으로 개소한다.

H 인천 수소충전소는 인천에 위치한 첫 수소충전소로 총 216.86㎡의 면적에 일 6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다.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어 인천 및 수도권 서부권역 운전자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또 기존 LPG 충전 기능에 추가로 수소 충전까지 가능한 친환경 충전소로의 변화라는 상징성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