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상원이 만장일치로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에 장중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후 3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81포인트(1.20%) 내린 2,127.43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미 상원의 홍콩 인권법 통과로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500억원 가까이 팔아치우며 높아진 불확실성을 대변하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1,229억원)와 SK하이닉스(-616억원) 등 반도체 종목을 팔아치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