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원격지 ‘보험 청약 보완’ 프로세스를 오픈했다.
지난 10월에는 업계 최초로 보험 계약의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진행하며 고객과 FC 모두의 편의를 개선한 바 있다.
통상 보험 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 인수 과정에서 서류의 수정이나 의료기록 제출 등 보완 조치가 빈번히 발생한다.
지금까지는 보완이 발생하면 FC와 고객이 다시 대면해 서명을 받고, 업무를 진행해야 했다.
특히,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경우에는 FC가 모든 당사자를 전부 만나야만 했다.
하지만 미래에셋생명의 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고객들은 청약 전 과정을 모바일에서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다.
보완 조치가 나면 스마트폰 알림톡으로 고객에게 알려주고, 고객은 해당 서류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하고, 그대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대부분 보험사에서 보완이 발생하면 처리까지 보통 15~30일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모바일 보완을 활용하면 10분 안에 업무를 끝낼 수 있다.
변액보험 적합성 진단도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적합성 진단은 변액보험에 가입하기 전, 고객이 필수로 자신의 투자성향을 진단하는 법적 절차로 기존에는 서면이나 전자 PAD만을 이용해 진단했다.
김상래 미래에셋생명 마케팅전략본부장은 “향후 고객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스마트FC를 육성하고, 디지털 부분의 역량을 강화해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