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김정화가 남궁민의 전 부인 유정인 역으로 오랜만에 지상파에 복귀하는 심기일전 열정 포스가 공개됐다.
‘배가본드’ 후속으로 오는 12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신임 단장 백승수(남궁민)를 비롯해 운영팀장 이세영(박은빈), 운영팀원 한재희(조병규) 등 프런트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을 생동감 넘치게 그리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를 예고,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김정화는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에 신임 단장으로 들어간 백승수(남궁민)의 전 부인 유정인 역을 맡아 지상파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극중 유정인은 백승수에게 존경할 수 있는 여자이며 든든한 동지였고 좋은 아내였던 인물. 하지만 유정인은 이혼한 이후 늘 미안해했고 여전히 미안해하고 있는 백승수가 더 이상 자신에게 미안해하지 않을 때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2000년 데뷔한 김정화는 그동안 ‘논스톱 3’, ‘1%의 어떤 것’, ‘백설공주’, ‘쩐의 전쟁’ 등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에서 활발하게 활약을 펼치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상황. 결혼과 동시에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김정화는 2015년 ‘디데이’를 시작으로 ‘은주의 방’, ‘자백’ 등에서 밀도 높은 연기를 펼치며, 연기파 배우다운 공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관련 김정화가 남궁민의 전부인 유정인 역으로 첫 등장을 알리는, 단아한 미모의 ‘첫 촬영’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머무르게 만들고 있다. 극중 유정인(김정화)이 전남편 백승수(남궁민)와 다정하게 식사를 함께 하고 있는 장면. 유정인은 주의 깊게 백승수의 말을 들으며 귀를 기울이고, 환하게 웃어 보이다가도 심각한 표정으로 걱정을 해주는 등 동지이자 친구 같은 전부인의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드림즈’를 좌지우지 할 신임 단장 백승수에게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될 전부인 유정인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유정인과 백승수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정화는 “‘스토브리그’에 출연하게 돼서 긴장도 되지만, 새롭고 또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설레기도 한다”며 “언제나 새 작품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지만 ‘스토브리그’는 소재와 서사가 매우 특별해서 더욱 기대가 많이 된다. 최선을 다해 유정인 역으로 멋진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제작진은 “김정화는 그동안의 연륜과 경험으로 유정인 역을 200% 이상 소화해내며 ‘스토브리그’의 묵직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며 “새로운 변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김정화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SBS ‘스토브리그’는 ‘배가본드’ 후속으로 오는 12월 1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