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美신규주택건축허가 12년래 '최고치'

입력 2019-11-20 08:24


미국의 10월 부동산 관련 경제지표가 12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CNBC에 따르면 추후 미국의 주택시장 흐름을 알 수 있는 신규주택건축허가 건수가 146만1,000건으로 전월 대비 5%, 지난해 대비 8.5%씩 올랐다.

특히 CNBC는 이번 수치가 2007년 5월 이후, 12년래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미국의 10월 신규주택착공 건수는 131만4,000건으로 전월 대비 3.8% 증가했다.

CNBC는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택 시장이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낮은 수준에 머물렀던 점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고 진단했다.

다만 건설업자들은 노동력 부족과 규제 제약은 여전히 문제라고 외신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