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부회장, 회장 승진...계열사 CEO 유임

입력 2019-11-19 14:53
수정 2019-11-19 15:11


현대중공업그룹이 권오갑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올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을 비롯한 다른 임원들과 계열사 CEO도 어려운 경영환경을 반영해 유임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측 관계자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고,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욱 확고한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그룹 최고경영자로서 권 회장이 그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