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 '신기록'...'더 뉴 그랜저' 출시

입력 2019-11-19 10:32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세단 '더 뉴 그랜저'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더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더 뉴 그랜저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신사양이 적용돼 신차급 변화를 달성했다.

또 휠베이스(축간거리)를 기존보다 40mm, 전폭을 10mm 늘리며 내외부의 크기를 키웠다.

외장은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 히든 라이팅 타입의 주간주행등(DRL)이 일체형으로 적용된 전면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내장은 수평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급 라운지 감성으로 완성됐으며, 신규 GUI(Graphic-User-Interface, 그래픽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더 뉴 그랜저는 공기청정 시스템과 2세대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기술 등 현대차 최초로 적용한 신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더 뉴 그랜저는 지난 4일(월)부터 18일(월)까지 영업일 기준 11일 동안 사전계약 3만 2,179대를 기록하며 기존 국내 사전계약 최고 기록을 깬 바 있다.

더 뉴 그랜저는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5 가솔린 3,294만원, 3.3 가솔린 3,578만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원(세제혜택 후), 일반 판매용 3.0 LPi는 3,328만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