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3Q 순이익 1조9,398억원…전분기비 25.8%↑

입력 2019-11-18 14:00


12월 결산법인 코스닥 상장사의 3분기 순이익이 직전 분기와 비교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의 3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1조9,39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조441억원으로 0.66%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조4,369억원으로 5.96%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IT 업종의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22.18% 늘었고, IT를 제외한 업종의 순이익도 20.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약 업종의 3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1.89% 줄었다고 거래소는 밝혔다.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9% 감소한 5조65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3조 8,951억원으로 8.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조991억원으로 2.69% 늘었다.

한편 거래소는 분석대상기업 900개사 가운데 65%인 585개사가 3분기에 흑자를 시현한 반면 나머지 315개사(35%)는 적자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