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中 CSR 평가 자동차기업 부문 4년 연속 1위

입력 2019-11-18 11:07


현대차그룹이 중국 CSR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지수로 인정받는 중국사회과학원 CSR연구센터의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자동차 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중국사회과학원 CSR연구센터는 매년 기업의 매출, 브랜드, 영향력 등을 고려해 중국 전역에서 300개 기업(국유 100개, 민영 100개, 외자 100개 총 300개 기업)을 선정해 이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고용, 복지 등 사회책임 이행 현황 전반을 평가하는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에서 2016년부터 4년 연속으로 자동차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전체 기업 순위에서도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펼친 사회공헌사업의 진정성을 중국 정부와 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12년째 진행 중인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13년 내몽고 차칸노르 지역의 약 5,000만㎡, 여의도 면적의 약 12배 규모의 사막을 초지로 개선했다.

올해 8월에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하기노르 지역 사업 현장을 찾아 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현대차그룹은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기아 키즈오토파크 , 중국 세계문화유산 보호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