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오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우리 손으로 꾸미는 3차원 세상, 브이월드 3D 모델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의 특색 있는 건물이나 지역을 대상으로 제작된 3차원 디지털 모형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상작은 브이월드를 통해 지도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브이월드는 3차원 공간정보와 지적도 등 국가가 보유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번 공모에는 3차원 디지털 모형을 제작할 수 있는 개인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지역을 대표하거나 상징성이 있는 단일 건물을 대상으로 하는 '랜드마크 모델링 분야'와 일정규모(건물 15개 이상 또는 1만㎡ 이상) 이상의 건물군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지역 모델링 분야'로 나뉜다.
국토부는 모형의 완성도, 브이월드 서비스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12명(또는 단체)에게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상과 총 39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