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KT·LG화학 등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선정

입력 2019-11-15 14:05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법인의 2018년도 사업년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KT와 한국가스공사, 현대중공업지주, LG화학, SK텔레콤을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시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은 거래소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투명경영을 위한 각 기업의 제도적 장치 현황 등을 충실하게 공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유예되고, 연례교육 이수 면제, 전자공시시스템 공표 등의 우대조치를 받는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강병국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총괄팀장은 "기업지배구조보고서의 보다 충실한 공시를 유도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개선하고 모범사례 등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