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돌파하는 등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4일 다날은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까지 연결 누적 매출은 1,425억원, 영업이익 115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 79.5%, 당기순이익은 488%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날 관계자는 "주력 사업 분야인 휴대폰 결제 부문 외에 신용카드 간편결제 부문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다날의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화폐 페이코인(PCI) 서비스의 거래 증가로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전년대비 실적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투자자산의 평가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은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4분기 매출액과 이익은 최고치를 무난히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다날은 11월부터 삼성페이와 협업을 통한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다날 신규 브랜드 '다 모음' 서비스 론칭 및 기업 맞춤형 '오픈형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한 대형 가맹점 확대 등 지속적인 신사업 확장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