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싱 커피, 급증하는 매출…스타벅스에 도전장 [인베스팅닷컴 특징주]

입력 2019-11-14 10:05
< 191114 수요일 인베스팅닷컴 특징주 >

'인베스팅닷컴’에서 꼽은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의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밤, 최고 하락한 종목입니다. 비료 업체 ‘모자익’ 원유 및 가스 탐사 개발 기업이죠 ‘헤스’ ‘듀폰’에서 분리된 농업부분의 독립 법인인 ‘코르테바’ 등이 보이고요.

최고 상승 종목들에는 12일 ‘디즈니+’ 를 출시하며 첫날, 예상보다 많은 ‘천만 이상’의 구독자 가입을 보인 ‘디즈니’ 전기 및 가스 공급 업체 ‘에디슨 인터내셔널’ 중남미 전자상거래 업체 ‘메르카도 리브레’ 채권 전자 거래업체 ‘마켓액세스’ 등이 보입니다.

이번 소식은 중국에서 ‘스타벅스’에 도전장을 낸 ‘루이싱 커피’ 입니다.

지난 5월, 나스닥에 상장한 ‘루이싱 커피’의 가장 큰 특징은 매장 대부분에 주문을 받는 직원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주문을 받고,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생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넓혀왔는데요.

이에 일부에서는 “‘파란 사슴’이 ‘인어’를 잡는다”라는 말이 나왔죠. 13일, 3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고 실제로 예상보다 적은 손실과 급증하는 매출을 보였습니다.

우선 조정 후, 주당 순손실은 ‘32센트’로 시장 예상치인 37센트보다 낮았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58%나 급증하면서 ‘14억 9천 3백만 위안’, 우리 돈으로 ‘2천 488억 원’으로 예상치를 약간 하회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스타벅스는 4천개 이상의 매장수가 있는데요. 루이싱커피가 ‘약 700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면서 전체 매장 수 3,680개를 기록했습니다.

이토록 빠른 속도로 그 갭을 줄여나가는 것이 눈에 띄면서 주가는 13% 이상 급등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베스팅닷컴'에서 전하는 글로벌 마감 시황 ‘펄스' 였습니다.

[인베스팅닷컴 김수현 콘텐츠총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