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휴대폰 '골드번호' 뿌린다…"1111·1004 등 5천개 번호 마련"

입력 2019-11-14 09:19


KT가 고객들이 선호하는 '골드번호' 추첨 행사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6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리는 골드번호 추첨 응모는 11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번호는 AAAA형(1111, 2222 등), ABCD형(1234, 5678 등), 특정의미(1004, 4989, 2580 등) 등 155개 유형의 총 5,000개다.

올해부터 개인이 최대 3개 번호까지 동시에 응모가 가능해 당첨 확률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골드번호 응모는 KT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에서 가능하며, 가까운 대리점이나 플라자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타 통신사 및 KT 엠모바일, CJ헬로와 같은 MVNO 가입 고객도 번호변경으로 당첨번호 가입이 가능하다.

당첨 결과는 12월 10일에 고객에게 직접 문자로 안내하며 K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12월 30일까지 가까운 대리점 또는 플라자에 방문해 신규개통이나 번호변경을 하면 된다.

KT 영업본부장 안치용 상무는 "이번 골드번호 추첨은 KT 5G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골드번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