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한중 국제협력 시범구 건설' 등으로 중국 동북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은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방위 제6차 회의에서 "북방지역의 경제협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권 위원장은 "북방위 차원에서 중국 북경과 동북3성 지역을 올해 다섯차례 방문해 '한중 국제협력 시범구' 건설 의제를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동북3성 가운데 지린성에는 '한중 국제협력시범구', 랴오닝성에는 '한중 산업원', 헤이룽장성에는 '한국 산업원'을 건설하는 등 중국 동북지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별로도 에너지와 의료, 미용, 화장품, 바이오,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경제협력을 할 수 있도록 중국 측과 적극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권 위원장은 "북방위 설립 목적에 명기되어 있듯 미래성장동력 창출 및 향후 남북통일의 기반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북방지역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북방위는 오는 12월 5일에 '신북방정책과 동북아 다자협력' 을 주제로 북방권 국가들과 국제기구 등이 참여하는 '북방포럼 국제컨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