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간편실손화재공제' 출시..."배민 가입 소상공인 지원"

입력 2019-11-13 14:02


중소기업중앙회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노출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배달의민족, 삼성화재와 업무 제휴를 맺고 '간편실손화재공제'를 출시하였다고 13일 밝혔다.

간편실손화재공제는 사업장 내 화재사고 뿐만 아니라 시설 및 음식물 배상책임으로 인한 실제 손해를 가입한도 내에서 비례 보상이 아닌 실손 보상을 해주는 상품이다.

이번 업무 제휴로 배달의민족에 가입한 10만여명의 소상공인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간편실손화재공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보험은 건물 내 위험업종이 있는 경우 보험료가 상승하지만, 간편실손화재공제는 해당 업종별 요율을 적용해 공제료가 상승하지 않도록 차별화 했다.

이원섭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간편실손화재공제 출시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보험가입 선택의 폭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니즈에 맞는 다양한 손해공제 상품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