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더블유게임즈, '경쟁 심화'로 성장 둔화 우려"

입력 2019-11-13 09:06
SK증권이 13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낮아진 밸류에이션 회복을 위해서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한 성장세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성장세를 지속중인 비슷한 규모의 SciPlay와 달리 결제 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주가 모멘텀 회복을 위해서는 마케팅 강화 효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최근 들어 마케팅비용 집행, M&A 등에 적극적인 상위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부터 DDI와의 크로스 프로모션, 포트녹스 마케팅 확대 등 경쟁사 대비 소극적이던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어 마케팅 성과가 성장 지속 가능성을 좌우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