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 41만9천명 증가…고용률 23년만에 '최고'

입력 2019-11-13 08:09
수정 2019-11-13 08:11


10월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만9000명 늘어났다.

전체 고용률은 61.7%를 기록하며 2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19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10월 취업자 수는 2750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만9000명 증가했다.

지난 8월에 45만2000명 증가한 이후 올해 들어서만 두번째 40만명대 증가다.

고용률은 상승했고 실업률을 떨어졌다.

전체 고용률은 61.7%로 1996년 10월 62.1% 이후 2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15~64세 고용률은 67.3%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p) 상승했다.

10월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했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7.2%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p 떨어져 2012년 10월 6.8% 이후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월 실업자는 86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0만8000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