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업체인 루트로닉의 3분기 실적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관리비 증가로 인해 적자 지속 상태를 유지했다.
루트로닉은 3부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86억원,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50.7%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은 적자 상태를 나타냈다.
루트로닉은 2년만에 출시된 신제품 지니어스와 3분기 출시된 클라리티2 의 판매호조 및 환율효과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측은 "신제품들의 선전과 해외 영업조직망 강화 노력의 결과로 매 분기 매출 성장 폭이 커지고 있고, 매출 규모가 커짐에 따라 적자폭도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