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11일 보건복지부, 기술보증기금과 지역사회공헌인정제 활성화를 위해 인정기업에 보증조건 우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올 하반기부터 시행하는 정책으로 지역 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인정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홍보에 적극 협력하며 기술보증기금은 인정받은 기업에 대해 보증지원 시 보증조건 우대, 기보벤처창업교실 및 경영컨설팅 대상자 선정 시 우대할 예정이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난 8월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기보와 협약은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다자간 ‘협력의 힘(collective impact)’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기업·기관을 발굴해 한국형 지역사회공헌 인정제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종 선정된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기관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제1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를 오는 12월3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