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진 3세대 K5 외관 공개…12월 출시 예고

입력 2019-11-12 09:39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3세대 K5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K5 디자인 콘셉트에 대해 '역동성의 진화'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전면부는 혁신적인 신규 디자인 요소 대거 적용했고, 후면부는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전면부에는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Tiger Nose)'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과감히 허물었다.

이를 통해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그릴에서 전면부 전체로 확장시켰다.

측면부도 기존 대비 50mm 늘어난 전장(4,905mm), 25mm 커진 전폭(1,860mm) 등으로 스포티 세단의 모습을 갖췄다.

또 짧은 트렁크 라인과 긴 후드 라인은 차량의 스포티한 느낌을 더욱 강화했다.

후면부 디자인은 전면부와의 연결성을 강조했으며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통해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모습을 갖췄다.

리어콤비램프는 좌우가 리어 윙 형상으로 연결되고, 램프가 켜질 경우 K5만의 독창적인 문양이 드러난다.

기아차는 3세대 K5 외장 디자인 공개와 동시에 카카오맵의 3D 스카이뷰에서 구현된 K5를 찾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차는 자동차업계 최초로 3D 맵 상에서 외장을 동시 공개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K5을 더욱 자세하고 신선하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