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캠프 싱가포르 2019’ 공연 성료…1만 관객 열광시킨 ‘K-POP 핫루키’

입력 2019-11-12 09:24



가수 알렉사(AleXa)가 싱가포르의 밤을 후끈 달궜다.

알렉사는 지난 9일과 10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열린 ‘캠프 싱가포르(KAMP Singapore) 2019’ 무대에 올랐다.

이날 알렉사는 데뷔곡 ‘Bomb(밤)’ 무대를 선보였다. 혼자서도 무대를 압도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카리스마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괴물 신인 알렉사는 데뷔곡 외에도 한국의 전통 악기소리로 구성된 인트로 퍼포먼스, 몬스타엑스의 ‘DRAMARAMA’, B.A.P의 ‘WARROR’ 등 남자 가수들도 소화하기 힘든 파워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스타디움을 찾은 팬들과 기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제 갓 데뷔 3주차 신인임에도 불구, 공연장에 운집한 약 1만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빌보드가 주목한 차세대 글로벌 K-POP 루키다운 눈부신 존재감을 뽐냈다..

공연을 마친 후 알렉사는 “데뷔 후 처음으로 서는 큰 무대라 많이 긴장했는데 관객들의 성원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멋진 무대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알렉사가 참여한 ‘캠프(KAMP)’는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공연을 넘어 전 세계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아티스트와 더 가까이에서 더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알렉사 외에도 NCT127, 여자친구, 하성운, 청하, 슈퍼주니어, 우주소녀, 모모랜드, 스트레이 키즈, 손승연 등이 참여했다.

한편, 알렉사는 쟈니브로스 레이블 지비레이블(ZB LABEL)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체 제작 아티스트다. 지난해 알렉스 크리스틴이라는 이름으로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 종영 이후 해당 프로그램 출신 중 가장 먼저 솔로로 출격했고, 데뷔 직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 TOP7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음악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데뷔곡 ‘Bomb(밤)’ 뮤직비디오는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조회수 600만뷰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