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경' 아이폰 대체 가능성…대기업 진출 활발]
기술 시장의 가장 큰 다음 트렌드는 우리가 어디서든 스마트 안경을 착용할 수 잇다는 CNBC 보도가 나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넵, 페이스북, 구글, 애플 그리고 아마존은 모두 우리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도록 우리 얼굴에 쓰는 컴퓨터를 제작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중입니다. CNBC는 최근 장치들은 아직까지 너무 크고 비싸긴 하지만 결국 우리는 그 가격을 절감할 수 있고 사이즈 역시 축소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상현실 제품에 있어서 가장 앞서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의 Hololens2 헤드셋은 이미 지난주에 판매를 시작했고, 수정된 버전은 곧 전시판에서 군인들에게 테스트 착용될 예정입니다. 상업적인 사용 역시 가능한데요. 굳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 않아도 컴퓨터 프로그램을 내 시야를 통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홀로렌즈, 아직은 너무 크고 3500불이나 하기에 소비자들에겐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앞으로 이 시장에서의 발전 가능성이 높게 쳐지고 잇는 모습입니다. 그 외에도 Snap, Google, Magic leap, Apple, Facebook, Amazon 등이 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은 우리모두 체감하기 쉽진 않지만, 어플이나 스마트 음성지원, 그리고 소프트웨어 등은 이미 상용화되고 있죠. 일단 이 기업들이 컴퓨터를 작게 만들면, 우리는 안경을 쓰고 스마트폰 역시 어디든 이용가능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BoA "10년간 주식시장 톱10 주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다가올 10년이 이전에 그 어느 때와도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전세계의 사회적, 환경, 정치, 정치적으로 많은 도전 과제가 확대된 상황이기에 앞으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하는데요. 아래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꼽은 10개의 주제입니다.
1. 세계화 2. 경기후퇴 3. 양적인 것의 실패 4. 인구통계
5. 기후 변화 6. 로봇 및 자동화 7. 인터넷 8. 도덕 자본주의 9. 스마트한 모든 것 10. 우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미 모든 것이 정점에 달했다면서 이는 앞으로 우리 모든 지역에 영향을 끼칠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는데요. 2020년에는 오일, 자동차, 불평등 등 모든 것이 정점에 달하고 인구 역시도 많아지면서 사람들은 더 적은 몫을 가지게 된다는 것. 즉, 그러니까 우리가 가진 자원은 한정, 인구가 많아지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을 내다봤습니다. 그리고 탑2, 경기후퇴에 대한 두려움인데요. 최근 오늘날은 강세장이 계속 이어지고 잇지만 이는 2020년엔 결국 가장 큰 취약점이 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도 덧붙였습니다.
[중국 '디지털 위안화' 발행 임박]
중국이 블록체인·암호화폐 기술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위안화' 발행을 곧 앞두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최고권력기구인 공산당 정치국에서 블록체인 육성안이 담긴 '블록체인 플러스' 정책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는 디지털 위안화를 위한 도약이라는 시장의 시선이 강합니다. 이미 인민은행은 "인민은행이 세계 최초로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는 중앙은행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 리브라에 이어서 또다른 대규모 스테이블 코인의 탄생에 대한 시장 기대감 형성된 모습입니다.
[홍콩 시위 격화...경찰 가족 사생활 공개로 곤혹]
지난 11일 경찰이 자신을 향해 다가오던 21세 학생 등 2명에 실탄 3발을 발사해 중태에 빠뜨리자 해당 경찰의 가족 신상이 SNS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어린 10대 여학생의 모자이크 처리도 되지 않은 사진이 "내 아버지는 살인자입니다."는 글과 함께 퍼졌는데, 해당 여학생은 경찰의 둘째딸로 밝혀졌습니다. 게속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캐리람 장관이 어제 저녁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시위대를 '폭도'라고 부르며 강경 진압 방침을 고수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캐리 람 / 홍콩 행정장관]
시위대의 폭력이 민주주의에 대한 요구를 넘어섰다. 폭력을 통해 홍콩 정부에 정치적 요구를 받아들여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런 폭력성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고, 오직 더 큰 폭력을 양산하고 우리 사회에 상처만 될 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그리고 이후 그는 "5개월 이상 계속돼 온 시위를 끝내는 데 더는 지체하지 않을 것(spare no effort)"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에 시위대 역시 지하철 운행과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시위와 함께 총파업(罷工), 동맹휴학(罷課), 철시(罷市) 등 '3파(罷)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지난 3월, 범죄인 인도법 발표 이후 시작된 홍콩인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6월부터 범죄인 인도법안에 반대하면서 발발된 시위는 9월에 홍콩 캐리람 장관이 송환법 철회를 공식 발표햇음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달 들어, 그러니까 11월 초에 시진핑까지 캐리람에 '폭력활동 진압에 흔들리지 말라'는 주문을 하면서 경찰과 시위대간 갈등은 더 팽팽해진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