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합병위한 유증대금 납입 완료…"삼각합병 사실상 마무리"

입력 2019-11-11 19:08


에이치엘비가 미국 자회사 에이치엘비USA와 엘레바 삼자간 삼각합병을 사실상 마무리 했다.

에이치엘비는 HLB USA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대금 1,879억원 납입이 예정대로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HLB의 100% 자회사인HLB USA를 통해 엘레바 (구 LSKB)를 흡수합병하고, 합병대가로 엘레바 주주들에게 에이치엘비 보통주를 지급하는 삼각합병을 완료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증자등기, 주식발행 및 상장과 관련한 제반 행정절차만 남았고, 11월 27일 신규 상장과 함께100% 전량 1년간 보호예수된다"며, "합병의 완료로 순수 한국자본에 의한 블록버스터급 항암신약의 탄생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