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럭서리 스포카 '뉴 8시리즈' 출시...1억3,500만~1억3,800만원

입력 2019-11-11 16:08


<사진:BMW 뉴8 시리즈 외관>

BMW 코리아가 럭셔리 스포츠카 뉴 8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BMW 뉴 8시리즈는 20년 만에 부활한 럭셔리 세그먼트로 강력한 성능과 감성적인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최첨단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라인은 가솔린 모델인 뉴 840i xDrive 쿠페와 뉴 840i xDrive 그란 쿠페, 디젤 모델 뉴 840d xDrive 그란 쿠페 총 3가지 트림이며, 새로운 플래그십 고성능 스포츠카 뉴 M8 쿠페 컴페티션도 있다.

쿠페 모델의 전장은 4,845mm, 전폭 1,900mm, 전고 1,340mm 이며, 휠베이스는 2,820mm에 달한다.

그란 쿠페 모델은 쿠페 모델보다 전장과 전고, 전폭이 각각 230mm, 70mm, 30mm씩 크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뉴 840i xDrive 쿠페 및 그란 쿠페는 최고출력 340마력과 50.9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뉴 840i xDrive 쿠페는 4.7초, 뉴 840i xDrive 그란 쿠페는 4.9초만에 도달한다.

세그먼트 최초로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840d xDrive는 320마력의 최고출력과 69.3kg·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2가지 모델 모두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기본 장착됐다.

6각 형태로 디자인된 BMW 키드니 그릴과 BMW 역사상 가장 얇은 LED 헤드라이트 등 디자인적 요소 이외에도 어댑티브 서스펜션,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액티브 에어스트림 키드니 그릴 등 주행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됐다.

이 밖에 편의사양과 운전자 보조시스템으로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RSU) 기능이 탑재됐다.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능을 통해 별도의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최신 소프트웨어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또, 막다른 골목에서 최대 50m까지 자동으로 후진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Reversing Assistant)'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BMW 뉴 8시리즈의 가격은 뉴 840i xDrive M 스포츠 쿠페가 1억 3,800만원, 뉴 840i xDrive M 스포츠 그란 쿠페가 1억 3,410만원, 디젤 모델인 뉴 840d xDrive M 스포츠 그란 쿠페가 1억 3,50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사진:BMW 뉴8 시리즈 실내>

BMW 뉴 M8 쿠페 컴페티션(Competition)은 뉴 8시리즈의 고급스러움에 'M'시리즈의 성능을 더한 고성능 스포츠카 모델이다.

M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의 신형 V8 엔진을 탑재해 최대 62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3.2초며, 최고 속도는 M 드라이버스 패키지 적용 시 305km/h로 현재까지 출시된 BMW 양산형 모델 중 가장 빠르다.

뉴 M8 쿠페 컴페티션의 가격은 2억 3,95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사진:BMW 뉴 M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