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후반기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첫 공식일정으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11일 오후 2시 여민관에서 수보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이 수보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조국 장관 사퇴가 있었던 지난달 14일 이후 4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임기 반환점을 맞은 이후 10일 여야 5당 대표와 만찬을 했지만 비공개였다. 이번 수보회의가 후반기 첫번째 공식일정으로 문 대통령은 참모진과 각 부처 관계자 등에 향후 국정 운영 구상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오는 19일에는 저녁 8시부터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국민들과 직접 대담하며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