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3분기 영업익 197억…전년비 35.5% 감소

입력 2019-11-07 17:21
GS홈쇼핑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1년 전보다 35.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802억원으로 전년대비 12.5% 늘었다. 취급액은 모바일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3.3% 증가한 9,8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보험과 이미용 등 고수익상품군 부진과 지난해 3분기 GS숍 할인권 등 일회성 영업이익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GS샵 할인권 효과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19.6%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TV부문은 일본제품 불매 영향과 계절상품 부진으로 인해 매출액과 취급액이 동반 하락했다. 매출액은 1,205억원으로 전년 동기(1,333억원) 대비 9% 하락했고 취급액은 3,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하락했다.

반면 모바일쇼핑은 매출액과 취급액이 동반 상승했다. 구매고객 증가 등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878억원) 대비 52% 급증한 1,343억원을 기록했고, 취급액은 15.9% 증가한 5436억원을 기록했다.

GS홈쇼핑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소싱을 통해 모바일 중심의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외 벤처투자를 통해 M&A나 신기술을 확보하며, 성장 잠재력 있는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간단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