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벤처투자 신임 대표에 강성빈…농협사상 첫 70년생 CEO

입력 2019-11-07 17:32


농협금융지주는 7일 설립진행 중인 NH벤처투자 신임 대표이사에 강성빈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상무(CIO)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강성빈 대표는 벤처투자분야 전문가로 한국장기신용은행에서 시작해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이에스인베스터에서 경력을 쌓았다.

강 대표는 산업에 대한 해박한 시각과 넓은 인맥을 보유하고 있으며, 농식품벤처투자조합 결성 경력을 갖춰 NH벤처투자와 적합성을 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신임 강대표이사가 농협금융 사상 첫 70년생 CEO로서 도전적 리더십을 발휘해 농협금융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종 선임은 올해 연말에 열릴 NH벤처투자 발기인 총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회사 설립과 동시에 2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