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규모 사업지구 개발에 따라 조성된 도시공원을 소개하고 창의적인 개선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원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도시공원은 도시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시민의 건강, 휴양, 정서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성된다.
이번 공원투어 프로그램은 서울여대, 서경대, 경남과학기술대 조경학과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LH가 개발한 서울서초지구, 위례신도시, 나주혁신도시 내 조성된 주요 공원을 답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총 3회에 걸쳐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투어는 서울서초 어울림공원, 위례신도시 창곡역사공원, 나주혁신도시 배메호수공원에서 공원 설계자가 공원의 테마, 공간설계 의도를 설명한 이후, 시공의 적정성, 이용자 만족도에 대한 토론을 하게된다.
현장설명은 주세훈 그룹한 소장(서울서초지구), 안세현 ㈜가원조경 대표(위례신도시), 김재환 ㈜CA조경 소장(나주혁신도시)이 맡게 되며, 조경전공 학생들을 위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LH는 이번 투어를 체계적인 공원테마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내년부터는 대학생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대상에 포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