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LS전선아시아, 성장성·수익성 동시 확보"

입력 2019-11-07 09:00
IBK투자증권은 7일 LS전선아시아에 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한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베트남에서 하노이 인근 하이퐁과 호치민에 생산기지를 갖고 있어 국토 전반에 걸친 발전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여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현재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전선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라며 "생산시설을 더 확장하는 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내수 확장에 따른 수혜의 폭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회사는 성장하는 곳에 수출하는 기업이 아니라 해당 국가에 기반을 둔 현지화된 기업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김 연구원은 평가했다.

지역 성장에 따른 동반성장이 가능한 토대를 마련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