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단발머리 '비주얼 쇼크'…영화 '시동' 12월 개봉

입력 2019-11-06 11:26


포스터부터 웃긴 영화가 왔다.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시동' 측이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론칭 포스터를 6일 공개했다.

영화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는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청량한 하늘을 배경으로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풍반점의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무작정 집을 나와 우연히 찾은 장풍반점에서 상상도 못한 이들과 만나게 되는 '택일'(박정민), 빨리 사회로 나가 돈을 벌고 싶어 하는 의욕이 충만한 '상필'(정해인), 불같은 손맛으로 아들을 키워온 배구선수 출신 '택일 엄마'(염정아)까지, 저마다의 매력을 담은 외모와 표정이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인생 뭐 있어? 일단 한번 살아보는 거야!"라는 영화의 카피는 '인생 1회차'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시동'만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한다.

'시동'은 평점 9.8점을 기록한 조금산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유쾌한 웃음과 통쾌한 액션으로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베테랑' '엑시트' 제작진과 더불어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까지 개성과 연기력을 두루갖춘 배우들이 만나 특별한 케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시동' 12월 개봉 예정.

마동석 단발머리 (사진=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