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나스미디어, 연말 신작 기대감 확대"

입력 2019-11-06 08:06
DB금융투자는 6일 나스미디어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연말 신작 기대감에 향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스미디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5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55억원) 소폭 하회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실적 부진의 배경은 대형광고주의 수수료율 감소와 옥외광고의 판매가 축소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4분기 실적 반전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 연구원은 "4분기 '달빛조각사', 'V4' 등 신작 게임이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IPTV 매출액 역시 적자폭을 축소하면서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9%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