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턴, 피부암 진단분석업체 스페클립스 인수

입력 2019-11-05 11:29
셀리턴이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피부암 진단분석 업체인 스페클립스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셀리턴은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스페클립스의 구주 일부와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회사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뷰티 디바이스에서 의료기기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스페클립스의 피부암 분석기술은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 기술과 함께 딥러닝 알고리즘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스페클립스의 스펙트라스코프 애드 온(Spectra-Scope Add-on) 제품은 유럽과 호주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으며, 향후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일수 셀리턴 대표는 "양사는 앞으로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려 뷰티 디바이스부터 의료기기까지 포괄하는 뷰티·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